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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의료 현장을 보다/의료기관 참관 후기

[한의원 참관] 민들레의료복지협동조합 🌼 - 2탄

by 한의대생 2020. 10. 6.

 

 

첫날은 민들레 협동조합 소개로 시작했다.

민들레의료사협의 역사와 현재 규모 등등

내가 참관하는 한의원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과 의료기관에 대한 포괄적 소개를 받았다.

 

의료사협의 한의원은 개인 한의원과 마찬가지로

하루종일 환자를 보고 치료하기 때문에

한의원만 참관하면 의료사협의

'의료사협다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없다.

 

그래서 사무처에서 진행해주신

민들레에 대한 전반적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됐고

둘째날에는 동네돌봄 사업도 같이 참관하기로 했다.

내가 참여할 사업은 '당뇨병 건강반'이라고 해서

당뇨병 관리를 위해 같이 요리를 하는 소모임이었다.

 

건강반 활동은 의료협동조합의 특징 중 하나인데

"관계를 통해 건강해진다"는 의료사협의 가치를 담아

지역 주민들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에서 나와 사람들도 만나고

의료협동조합 소식도 더 자주 듣고

육체적, 심리적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원래는 방문진료도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참관의 일부로 참여하지는 못했다 😔

(제일 보고 싶었던 사업인데...)

원래 방문진료는 가정전문간호사와 작업치료사가 가고

필요에 따라 한의사. 치과위생사,

내과의사가 동반한다고 하셨다.

 

 

 

또 민들레사협만의 건강화폐 사업을 알게 되었다.

건강반 리더 담당, 건강교육 참여, 운동 등

건강활동을 하면 '조각통장'이라는 것에

'조각'을 모을 수 있다. 💵

 

예를 들어, 건강리더로 활동하면

2,000 조각을 받을 수 있고 이런 '조각'은 모아서

민들레에서 운영하는 의원, 치과,

건강검진센터, 한의원에서 진료비, 음료,

의료소모품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민들레 한의원 - 내부 공간 및 참관 

 

 

민들레한의원은 민들레의원과 사무처의 옆 빌딩에

위치하고 있어 의원과 떨어져 있고

한의사 한 분이 운영하신다.

 

사실 의원과 같은 공간에서 운영되는

의료사협을 제외하면

한의원의 겉모습은 어느 개인 한의원과 동일하고

민들레한의원도 마찬가지었다.

 

민들레 한의원 대기실

대기실과 치료 공간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벽에 손잡이를 만들어놔서 노인분들이

넘어지지 않으시게 해놨다. 👍

 

물론, 외관상 비슷하더라도

의료사협에 소속된 한의원만의 특징도 있다.

예를 들어, 한의사가 월급을 받기 때문에

무분별한 약침이나 보약 권유 같은

과잉진료가 적다.

 

그리고 이 지역 특성 때문에

기초수급자와 의료급여 환자들이 더 많다.

돈을 벌기 위해서보다는 지역 주민의 필요에 따라

설립되고 운영되는 의료기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한의사 선생님께서는 사암침을 주로 쓰셨고

다른 한의사분들보다

다양한 길이와 두께의 침을 사용하신다.

처방은 사상체질 처방을 활용하셨다.

 

한의사 원장님께서 친절하게

혈자리 하나하나 왜 쓰시는지 다 설명해주시고

그리고 처방을 하시는 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오히려 환자를 많이 본 다른 한의원보다

구체적인 임상 내용을 배우고 온 느낌이었다.

(대부분 다른 한의원은 그냥 공간 구조나 기계를 구경하고 온다...)

 

첫날에는 환자를 2명밖에 못봐서..

조금 더 자세한 환자 치료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민들레한의원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로663번길 22

 

 

*본 참관은 '경희대 꿈도전 장학금' 탐방 활동의 일부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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